Dengarkan 모정 lagu dari Kim Euiyoung dengan lirik

모정

Kim Euiyoung11 Sep 2021

Lirik 모정

낯선 타국 바다 건너

열 세 살 어린 네가

오직 한 번 꿈에 본 듯

다녀간 이 날까지

기다리던 스무 해

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

하늘 끝 저 멀리에

소리쳐 불러 봐도

구슬픈 메아리에

들리는 너의 이름

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

떠나버린

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

불효 자식 기다리다

늙으신 어머니여

오매불망 쌓인 뜻을

이제야 풀려는데

자식 걱정 한 평생 그리움 안고

별나라 가셨네

죄 많은 뉘우침을

천만번 굽으소서

무정한 긴긴 세월

가슴이 메입니다

생전에 못 다한 자식의 도리

 

어머님 영전에서 흐느낍니다